터키의 카파도키아 지역에 가면 대부분 참여하는 투어가 바로 열기구투어입니다. 물론 최근에 사고도 났고 사고 소식이 종종 들려오긴 합니다만 위험해보이고 걱정되도 워낙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어서 많이 투어에 참가합니다. 저도 많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 투어를 신청했고 정말 멋진 광경을 보고 왔습니다!
예약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터키에서 운영하는 한국여행사에 예약을 하고 갈수도 있고 현지에 가셔서 여행사에 해도되고, 카파도키아 지역에 머무르신다면 모든 숙소에서 예약대행을 해주는듯합니다. 하지만 가격은 천차만별.. 패키지로 국내 여행사에서 참가한다면 보통 160유로의 추가금액으로 참여하게되고 (이가격이 정가인듯합니다) 현지에가시면 80~120유로사이에 재량껏 협상하여 에누리하시면 됩니다. 보통 100유로정도면 적당해보이지만 가셔서 같은 기구 탄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분명 더 싸게 예약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ㅎㅎㅎ 2014년 2월 기준으로 100유로면 뒤집어쓰진 않은(?) 정도 가격이었고 저는 대략 95유로에 했습니다.
▼ 정말 많은 열기구업체가 있지만 저는 한인여행사에서 추천해준 곳으로 갔습니다. 너무 작은 회사보다는 적당하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는 곳을 가야하는데 사실 여행객인 저희들이 알아보기는 좀 힘들죠.
▼ 탑승 영상입니다. 짧게 편집해봤어요~
▼ 새벽 5시반에서 6시 사이에 호텔앞에서 픽업을 합니다. 픽업후 열기구업체 라운지로 가게됩니다. 간단한 빵이랑 커피, 주스정도 제공합니다. 현재시각은 새벽 5시49분입니다.
▼ 다시 차를 타고 열기구 타는곳으로 갑니다. 이미 주변에는 수많은 열기구들이 있습니다. 현재 시각은 오전 6시 29분.
▼ 이렇게 열기구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어서 부풀게 합니다.
▼ 주변의 열기구들이 뜨기 시작하네요.
▼ 저희가 탑승할 열기구입니다.
▼ 이제 거의 준비가 다 되어가나봅니다. 참고로 맨 오른쪽에 계신분이 저희 파일럿이셨습니다.
▼ 뜹니다!!
▼ 열기구에는 대략 20여명정도 탔던걸로 기억합니다. 타보시면 파일럿이 타는 가운데 칸 좌우로 총 4칸으로 나뉘어있고 각 칸마다 5명정도 탔습니다.
▼ 금방 떠오릅니다. 현재 시각 오전 6시 46분.
▼ 해가 떠오릅니다. 정말 장관입니다. 대단합니다.
▼ 터키 국기 모양의 기구도 있습니다.
▼ 아래를 내려다보면 카파도키아 특유의 멋진 지형이 보입니다.
▼ 대략 1000ft까지 (330미터정도) 올라갑니다.
▼ 열기구는 다른곳에서도 탈수 있지만 카파도키아의 특이하고 멋진 지형을 바라보면서 해뜨는것을 같이 보니 환상적입니다.
▼ 수많은 열기구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 항상 높게만 날아다니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아래로 내려와서 현란한 조종기술을 선보이십니다.
▼ 거의 돌에 닿을듯말듯, 나무를 스칠듯하면서 지나갑니다.
▼ 빵빵한 열기구가 위로 보입니다.
▼ 나무에 손 뻗으면 닿을 정도의 거리로 내려왔습니다.
▼ 이렇게 옆에 다른 기구들도 아래로 내려와줍니다.
▼ 여러 열기구중, 한국어도 써있습니다 ㅎㅎ 한국에서 온 단체 여행객들이 탄 기구이려나요..?
▼ 너무 많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뜨면 충돌하여 사고가 날수 있어 터키 항공청에서 어느정도 제한을 한다고 합니다.
▼ 이제 착륙하러 내려갑니다. 저기 작은 트럭 뒤 트레일러로 정확히 착지할겁니다!
▼ 착륙했습니다! 현재시각 오전 7시 41분입니다.
▼ 이렇게 내려옵니다 ㅎㅎ
▼ 저 작은 트레일러에 정확히 착륙한 조종사분 대단!
▼ 내리시면 이렇게 간단한 음료를 줍니다. 알코올은 아니었습니다. (알콜맛이 안났는데, 술이 들어있었나..?! 샴페인을 주는곳도 있다고합니다)
▼ 저희 기구를 조종하셨던 조종사분! (따르는 병을 보면 술이 있었던거같기도하고;; 기억이 잘안나네요)
▼ 이런 탑승 인증서?도 줍니다 ㅎㅎ
위험하진 않았고 멀미, 흔들림도 거의 없으니 무서워 하지 마시고 타세요! 물론 조금의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수많은 열기구들이 뜨는 장면을 땅에서 바라봐도 멋지다고하네요! ㅎㅎ
다른 비행기탑승기/여행기들은 제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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