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이나 마카오에 가면 항상 Wanton Soup/Noodle을 먹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나마 딘타이X의 완탕면이 맛있는데 홍콩이나 마카오에서는 웬만한곳에서 다 맛있더라구요. 제가 초딩~중딩시절 싱가폴에서 5년을 살았기에 동남아 음식, 그중에서도 완탕면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 추억의 맛을 만족시켜주는 곳이 바로 오늘 포스팅할 黃枝記 웡치케이 Wong Chi Kei입니다. 

(홍콩에도 분점이 있고 홈페이지에서 음식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http://www.wongchikei.com.hk/)

2012년 1월, 마카오에 갔을 때 처음 가봤고 2014년 7월에 마카오를 두번째 방문했을때에도 갔습니다. 그 두번의 방문기를 한꺼번에 써보겠습니다~


▼ 일단 위치는 세나도 광장 Senado Square (포르투갈어: Largo do Senado, 중국어: 議事亭前地)에 있고 1층에 위치해있어 찾기 쉽습니다.



▼ 들어가면 이런 차를 줍니다. 밖에서 땀흘리고 들어오면 내부가 추울수 있으니 감기 조심하세요. 먹다 보면 추워서 으슬으슬했습니다.



▼ 테이블마다 이런 고추기름+고추장 같은 칠리소스가 있습니다. 매콤하면서 마치 우리의 된장+고추장 같은 맛을 내니 음음식이 느끼할 때 같이 드셔보세요! 저희 가족은 이런 중국, 동남아식 칠리를 좋아해서 여기서 제가 몇 통씩 사갑니다. 판매용 유리병은 크진 않습니다. 지름 4~5cm에 높이 11cm정도? 하지만 칠리소스가 꽉차있으므로 은근 오래 먹을수 있습니다. 제 동생은 이거에 밥도 비벼먹더군요 ㅎㅎ 가격은 대략 6~7천원정도였습니다.

 

▼ 지하도 있었던것 같고 위로도 3~4층가량 더 있습니다만 한 층마다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전체 해봤자 그리 많은 사람이 들어가진 못할듯합니다. 층마다 저런 엘리베이터로 음식이 배달됩니다.


▼ 2012년에는 4층쯤 앉았던 것 같습니다.


▼ 2012년 1월에 갔을 때 시킨 음식들입니다. 새우볶음밥 (Fried Rice 'Yangzhou' Style) 입니다.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위의 칠리소스 약간 섞어서 먹으면 정말 최강! 볶음밥은 대략 가격대가 6천원정도 하는군요.


▼ 완탕면 (Wonton Noodle in soup) 입니다. 말로 표현할수 없습니다.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으면서 면발은 얇지만 불지 않았으며 통통한 완탕을 먹으면… 지금 글쓰면서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 완탄면의 가격은 대략 4천원입니다.


▼ 데친 야채 (Vegetable with oyster sauce)도 하나 시켜줍니다. 저 굴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찍어먹으면 김치대용으로 먹을 만 합니다. 대략 3~4천원.


▼ 2014년 여름에 시킨 음식들입니다. 마찬가지로 데친 야채를 시켰습니다.


▼ 역시나 완탕면을 시킵니다.


▼ 쫄깃한 면발에 속이 꽉 찬 완탕!


▼ 이번엔 튀긴국수+새우 Fried Noodle with Shrimp 을 시켜봤는데 라면땅을 씹는 맛입니다. 맛이 없진 않지만, 굳이 다시 시켜먹진 않을 듯 합니다. 가격은 6~7천원.



▼ 계란밥 (Rice with beef & Eggs) 입니다. 계란과 소고기가 위에 덮밥처럼 나옵니다. 맛있습니다! 가격은 대략 6천원가량입니다.

 

▼ 2012년 2월에 찍은 메뉴판입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입구에 있던 사진메뉴. 2012년 1월 기준이니 이때보단 어느 정도 올랐겠죠? 홍콩 달러와 마카오달러는 거의 환율이 같으니 대략 가격에 140원쯤 곱하시면 됩니다. 위에서 정확한 가격이 아니라 대략 한국돈으로 환산해서 알려드린 이유는 지금 읽으시는 시점에서 얼마나 현지가격이 올랐는지 모르기 때문이고, 환율도 오르락내리락하기 때문에 대략 예산을 짤 때 참고하시라고 그랬습니다.


 

한국에서는 딘타이X을 매우 자주 가는데, 이런류의 중국/대만/동남아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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