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타이 마사지로 유명하죠! 그중에서도 타이마사지의 진수, 왓포마사지는 바로 방콕 왕궁 아래에 있는 Wat Pho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왓포 마사지는 태국 전통의학에 기초하여 1955년 왓포 사원내에 태국교육부의 허가를 받아서 세워졌으며 태국의 최초 의과대학이라고 합니다. 현재 왓포 태국 전통 마사지 학교 (Wat po Thai Traditional Massage School)에서는 4가지 코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태국약학, 태국의학, 태국 간호학, 태국 마사지라고 합니다 (홈페이지 참고, http://www.watpomassage.com)


먼저 왓포사원 (Wat Pho, 공식홈페이지: http://www.watpho.com)으로 가보겠습니다.


▼ 위치는 방콕 왕궁 남쪽에 바로 붙어있습니다. 입장료는 별도이며 100바트입니다. 왓포사원은 16세기 건립되었으며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고 합니다. 정식 명칭은 왓 프라 체투폰 위몬 망크라람 랏차와라마하위한 Wat Phra Chettuphon Wimon Mangkhlaram Ratchaworamahawihan 입니다. 빨간색 화살표가 입구입니다.



▼ 지도입니다. 빨간색 화살표가 입구입니다. 안으로 들어가셔서 1번 건물 아래 파란색 화살표에서 입장료를 냅니다.

▼ 1번건물에는 라마 3세때 만들어진 길이 46미터, 높이 15미터의 거대한 와불이 있습니다. 


 발바닥이 참 특이합니다. 발바닥 지문?같아 보이네요.


▼ 발바닥에는 이런 자개로 조각된 장식이 있는데 백팔 번뇌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 와불 뒷쪽에는 둥근 항아리들이 있는데 지폐 (기억엔 20바트였던 것 같습니다) 를 동전으로 바꿔주면 쭉 가면서 동전을 하나씩 넣어가며 소원을 빕니다. 


▼ 전 사실 놀랐던게 와불보다는 벽에 그려진 벽화였습니다. 바티칸 시스티나 예배당내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천장화만큼이나 멋졌습니다. 정교하고 색상도 멋지게 칠해져 있습니다.


▼ 밖으로 나와보니 정말 새로 칠한듯한 금장식이 노을 빛에 반짝입니다. 

 

▼ 뾰족한 탑들이 매우 이국적입니다.


▼ 가다보니 고양이 한마리가 세상 다 산듯한 표정으로 쉬고 있습니다.


▼ 빨리 그만 건드리고 가라는 소리 같네요..


▼ 마사지를 받으러가는 길에 이런 불상들도 죽~ 세워져 있습니다.


▼ 경내가 참 아름답죠.


▼ 지도상 18번 건물인 Phra Ubosot 안에는 이런 금불상이 있습니다. 매우 화려합니다. 머리 위에는 금색 탑도 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태국 향미 (쌀) 브랜드의 로고와 비슷합니다. 


▼ 이 쌀이 바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Royal Umbrella 사의 Jasmine Fragrance Rice입니다.


▼ 드디어 왓포 마사지를 받는 곳에 왔습니다. 위치는 지도상 20번위치입니다. 가격표는 아래와 같구요, (2014년 11월 26일기준) 방콕 시내보다 30%정도 비싸지만 검증되지 않은 길거리 마사지가 아닌 정식 태국의학 (한의학처럼..)을 배운 분들께 받아 보고 싶었습니다. 280바트 (대략 만원)를 내고 30분짜리 발마사지를 신청합니다. 


▼ 이곳이 마사지 받는 건물입니다. 내부는 에어컨을 틀어둬서 시원합니다. 화장실은 건물 오른쪽으로 쭉~ 직진하면 있습니다. 건물이 작아보여도 들어가면 편안한 분위기에서 쾌적하게 마사지 받을 수 있습니다. 건물 안에 구석에 가면 좌우로 탈의실이 2곳 있습니다. 타이마사지를 받는 분들은 가운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저희도 긴바지를 입고 있어서 반바지로 갈아입고 발마사지를 받았습니다. 


▼ 정말 시원하고 정성스러운 마사지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 크림이 민트향이라 다리가 시원했습니다. 


마사지가 끝나면 시원한 차한잔도 주니 마시고 나오면 정말 개운합니다! 왕궁과 왓포사원을 둘러보느라 더위에 지쳤던 오후일과를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는! 마사지 추천합니다.




 

다른 비행기탑승기/여행기들은 

제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