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내선 항공사들 중 Southwest항공은 세계 항공사 순위 3위이며 작은 B737항공기지만 무려 650여대 (대한항공 140여대, 아시아나 80여대)나 있습니다. 이렇게 항공기가 많기때문에 미 국내선 노선이 엄청 많죠.. 수 많은 도시들을 연결합니다. (https://www.southwest.com/flight/routemap_dyn.html?clk=GSUBNAV-AIR-ROUTEMAP)


▼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서 연결되는 편명들..빨간색노선은 직항이고, 파란색은 경유를 통하여 갈수 있는 목적지 입니다.

▼ 라스베가스에서 연결되는 편명들.. 


▼ 이렇듯 수많은 국내선을 운영하는데 Southwest항공의 가장 큰 장점은 싼가격과 더불어 무료수하물!입니다.


미 국내선 항공사들은 Delta/United/American Airlines같은 대형 항공사들도 가방을 수하물로 부치려면 무조건 돈을 내야합니다. 보통 첫번째 가방은 25달러 (편도당), 그리고 2번째 가방은 35달러추가입니다. 하지만 Southwest는 저가항공임에도 무조건 2개 가방을 무료로 수하물로 부칠수 있습니다. 왕복으로 하면 꽤 큰 금액이 빠지죠. 


가방 무게는 개당 50파운드 (대략 23kg)이고 전체 크기는 가로+세로+두께 합쳐서 길이의 합이 62 인치(157.5cm)를 넘으면 안됩니다. 이 크기를 넘으면 개당 추가비용을 내야합니다. (https://www.southwest.com/html/customer-service/baggage/checked-bags-pol.html)


▼ 물론 여기에 기내로 가지고 들어가는 가방은 하나까지 가능합니다. 기내용캐리어+배낭같은 작은 개인용 가방까지 허용됩니다. 

 



▼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또 하나의 특징은 탑승규칙이 있다는 점입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좌석을 지정해 주지 않습니다. 즉, 빈자리 아무곳이나 앉아도 된다는 것이죠. 


탑승하실때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만의 독특한 규칙이 있습니다. 


▼ 먼저,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탑승권을 보시면 Boading Group이 A, B 또는 C가 있고 그 아래 Position에 숫자가 써있을겁니다. 




이것은 체크인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자동부여됩니다. 물론 제일 먼저 타고 싶으시면 티켓 예매할때 추가금액을 내시면 A그룹의 앞번호가 부여됩니다만.. 굳이 그렇게 하시지 않아도 됩니다..왜냐면, 출발지 시간 24시간 전부터 Online Check in을 하실수 있기 때문입니다. 클리블랜드-시카고(경유)-뉴욕구간의 경우 23시간전에 체크인을 했더니 A49와 A52번이 떴군요. 맨위에 시카고-클리블랜드구간은 온라인 체크인을 하지않고 출발 1시간반정도 전에 공항에서 체크인했더니 C16번이었고, 거의 맨 마지막에 탔습니다. C20번정도가 마지막 승객이었음 ㅠㅠ 


▼ 이렇게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어플에서 예약번호와 이름을 넣고 체크인하시면 됩니다. 온라인 체크인 하신뒤에는 직접 탑승권을 프린트해도 되고 어플로 탑승권을 대체하기도 하던데 (제가 해본것은 아니지만 티켓 검사할때 휴대폰 화면에 바코드를 찍고 들어가더군요) 어차피 수하물이 있으신 분들은 공항에 가셔서 체크인 카운터에 가방을 맡겨야 하므로 가셔서 티켓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I have already done the online check-in but I have check-in baggage to drop. Can I also get my boarding pass printed, please? (온라인 체크인을 했지만 맡겨야할 수하물이 있어요. 그리고 제 탑승권좀 인쇄해주세요) 하시면 됩니다. 



▼ 이렇게 탑승 그룹과 번호를 배정받으신뒤 게이트 앞에 가보시면 사진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것처럼 사람 키보다 조금 더 큰 길쭉한 팻말들이 바닥에 꽂혀있습니다. 1번부터 30번까지, 그리고 반대면에는 31~60번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앞에 모니터에 그룹번호가 뜹니다. 먼저 당연히 A그룹 1~30번이 줄서고, 31~60번은 그 우측에 줄을 서겠죠.. 그리고 A 1~30번이 먼저 탑승합니다. 그리고 나면 B 1~30번을 줄세우고, 오른쪽에 서있던 A 31~60번이 탑승합니다. 

▼ 우측에 서있던 A 31~60번 승객들이 타기 시작합니다. 그 동안 B 1~30번은 왼쪽에서 기다려야죠..

▼ 이렇게들 대기를 하다가 들어갑니다. 참고로!! 저처럼 탑승권 모으시는 분들은 입구에서 티켓 바코드 찍고 직원분이 가져가시면 "May I keep the ticket (또는 boarding pass), please?" 하시면 돌려 주십니다 ㅎㅎ 기념으로 가지셔도 되니 빼앗기지 마세요.. ㅎㅎ 스캔해야해서 전 항상 챙깁니다 ㅎㅎ

▼ 이렇게 탑승하게 되면 선착순으로 공정하게 비행기를 탑승하게 되고 이는 항공기에 탑승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중에 가장 짧은 시간안에 승객들을 앉힐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동영상 참고 ㅎㅎ)
 


저같은 경우 무.조.건. 창가석을 앉아야만 하기때문에, 전 Southwest항공을 타면 24시간전에 알람을 맞춰놓고 온라인 체크인을 합니다!! (왜냐면..이착륙동영상을 촬영해야하므로....ㅎㅎ https://www.youtube.com/user/rokcwi/videos)

추가로 사우스웨스트 항공 탑승기는 아래 제 블로그 글을 참고하세요~ ^^

[150119] 시카고-클리블랜드 (MDW-CLE), 사우스웨스트 항공 (WN3846), B737 탑승기
http://rokblog.tistory.com/91

[150121] 클리블랜드-시카고 (CLE-MDW), 사우스웨스트 항공 (WN187), B737 탑승기

[150121] 시카고-뉴욕 (MDW-LGA), 사우스웨스트 항공 (WN891), B737 탑승기
http://rokblog.tistory.com/93



그럼 즐거운 여행하세요!!



 

다른 비행기탑승기/여행기들은 

제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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