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번여행에서는 렌터카를 빌릴 생각이 없었습니다. 왜냐면 여행 테마가 '스쿠터여행'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출발하던 4월 19일 일요일에서 4월 20일 월요일 오후까지 비예보가 있었고 어쩔수 없이 스쿠터는 월요일 오후부터 2박3일로 빌리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도착하고 24시간동안 사용할 렌터카를 찾아봤습니다. 일단 제가 갔던 시기가 4월 19일, 비수기였고 일월화수, 즉 주말이 아닌 주중 요금으로 분류되는 가장 쌌던 기간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ㅎㅎ 5월달만 되도 제가 빌렸던 가격보다 최소 1~2만원 이상씩은 오르더라구요.


제주도에는 엄청나게 많은 렌트카 업체가 있습니다. 엄청 많죠. 정말 엄청 많아요. 그래서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가격대는 거의 똑같습니다. 하루에 경차의 경우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도 빌릴수 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렌터카업체가 많아서 그냥 티몬에서 숙소예약하는 김에 렌터카도 하나 골라잡았습니다. 티몬에만 해도 렌터카 업체가 엄청 많이 등록되어있어서 그중에 골라잡는 수준... 솔직히 그놈이 그놈..ㅎㅎ


가격차이는 어차피 큰 차이 안나므로 저희는 이번에 2014년형 금연, SM3를 빌리기로 했습니다. D그룹에 있는 쏘울/K3/SM3/MD 차량중 랜덤 배정이었는데 저희는 제주도 가보니 SM3가 배정되었더라구요. 


▼ 일반 자차 보험은 하루에 28000원, 완전자차는 34500원이었습니다. 그냥 맘편히 완전자차로 예약.





▼ 예약!


 

▼ 문자가 왔습니다. 5번 게이트로 나와서 렌트카 하우스 14번 데스크로 오라고 합니다. 



▼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5번 게이트쪽으로 갑니다.



▼ 사람들이 많네요!



▼ 길을건너면 이런 돌하르방도 있습니다. 포토존!



▼ 제주공항 관제탑이 보입니다. 사진상 오른쪽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 14번 데스크에 가서 서류 작성하고 오른쪽으로 나가자 마자 하나렌터카 차 받는곳이 있었어요. 아시다시피 렌터카 주차장이 엄청 크고 업체별로 정신없이 많은데 하나렌터카는 건물에서 진짜 가까워요. 나가자마자 차 받는곳. 차 반납도 같은 장소입니다. 저는 1종보통 면허딴지 10년째지만.. 오토바이만 6년째 타고있고 운전을 안해서.. 친구한테 운전을 맡깁니다 ㅎㅎ




▼ 저희가 탈 차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기스나 찍힘 등 자세히 사진 찍어두세요. 물론 완전 자차라 걱정없지만..









▼ 하나렌터카는 렌터카 건물에서 나오자 마자 제가 이 사진을 찍은 위치에서 차받으시고 같은 장소에 반납하시면 됩니다. 정말 가깝죠?!


24시간동안 제주공항에서 애월읍-협재해수욕장-서귀포시-쇠소깍-대포주상절리-제주공항으로 이동했는데 거의 150km정도 탄것 같고 기름은 15300원어치 넣으니 처음 받았을때 기름양과 딱 맞았습니다. 


▼ 대략 24시간동안 이렇게... 



거의 24시간 꽉채워서 반납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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