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뉴욕의 덤보 DUMBO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라는 곳을 다녀온 여행기를 써볼까 합니다2015 1 23  28번째 생일날이었습니다뉴욕에서의 짧은 23 일정의 마지막 날이었고 밤늦게 공항에가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야 했기 때문에 빠듯하게 일정을 잡았습니다  일정은 DUMBO.


 사실 저도 뉴욕에 오기전까지도 덤보가 뭔지 몰랐습니다덤보에서 찍은 유명한 구도에 대해서는 워낙 많이 봤고 익숙했지만 그곳이 덤보라고 불리는 줄은 몰랐거든요일단 가장 대표적인 사진들  개를 보시죠무한도전 뉴욕편에서도영화 Once upon a time in America에서도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 포스터에서도 나오는  유명한 장소입니다맨해튼다리 주탑 사이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기막히게 나타나는 위치입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위치는 딱 한곳밖에 없습니다더 앞으로더 뒤로더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이리저리 움직여버리죠정확한 위치를 쉽게 가는 방법을 아래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부지런하게 호텔밥을 7시반에 챙겨먹었습니다오늘은 빡시게아침 일찍 Dumbo 구경하고 브룩클린다리를 걸어서 건너간  호텔로 돌아와서 간단히 샤워한  12 체크아웃한  타임스퀘어 서쪽의 자연사박물관을 정복하고 타임즈스퀘어에서 뉴행디 회원들 2분과 급번개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그러니 든든하게 아침을…!

 

 지하철 타고 맨해튼브리지 Manhattan Bridge쪽에 있는 덤보 DUMBO 건너왔습니다저는 지하철 F호선을 타고 York Street 역까지 왔습니다. 



 York Street 역에서 내려서 보면 앞에 큰 다리가 보입니다바로 맨해튼 브릿지이죠이 다리 아래로 건너가야 합니다정확한 위치를 구글지도로 찾고 싶으시면 45 Washington Street, Brooklyn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뉴욕 지하철 F호선, York Street 역에 내렸습니다.


 출구로 나가서 왼쪽으로 조금 가니 이런 큰 다리가 나옵니다아래 사진은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찍은 것이 아니라 사진 오른쪽방향에 있는 지하철역 출구에서 나와서 다리 밑으로 건너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Washington Street거의 다왔네요당시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구글지도에 DUMBO라고 찍고 갔는데 마침 최단거리로 어렵지 않게 찾아갔어요저 초록색 차가 서있는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Dumbo이고 왼쪽으로 가면 브룩클린다리위를 걸어서 갈수 있는 도보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저는 오른쪽으로 돌았더니!!! 이런 풍경이 딱 들어왔어요!!! 아직 더 내려가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딱 들어오겠군요보시다시피 이 길은 일방통행입니다차가 제가 있는 방향으로 옵니다따라서 사진 찍으실 때 차가 없다면 길 가운데서 잠시 찍을 수 있지만 항상 전방을 주시하시고 조심하세요.



▼ 조금 더 내려갔더니 이제서야 보기 좋게 주탑 아래로 쏙 들어가네요!


 마구마구 찍어댑니다. 



 제가 사진 찍던 시간은 금요일 오전 8시 반쯤이었고다행히도 자동차들이 많지 않더라구요.



 너무 앞으로 가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숨어버리니 적당히에서 찍으셔야 합니다중간에 횡단보도가 있으므로 파란불때 길 중간에서 마구마구 사진 찍는걸 추천합니다.



 한참 찍고 쭉앞으로 오시면 강가에 이렇게 공원이 있습니다.



 저는 맨해튼 브리지 왼쪽에 있는 브룩클린브리지 사진을 찍기위해 발걸음을 뗐습니다.



 브룩클린다리로 가려면 이 사진 방향이 아니라 뒤쪽으로 가야합니다맨해튼브리지와 길거리를 마지막으로 담고 뒤로 돌아서 브룩클린브리지로 향했습니다.


 

브룩클린브리지를 걸어서 건너는 포스팅은 따로 올려두었습니다다음 글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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