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쇼/뮤지컬/공연등을 거의 안봐오다가, 라스베가스에서 카쇼 (Ka Show), 핍쇼 (Peep Show) 등을 보면서 방콕에 가면 예전부터 들어오던 공연을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뉴욕에서의 Lion King 뮤지컬도 엄청 만족했구요!) 


그 유명한 Calypso Show 칼립소 쇼 입니다. 

일단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calypsocabaret.com/ 입니다.





태국 방콕의 칼립소 쇼는 트렌스젠더쇼입니다. 트렌스젠더분들중에서도 호르몬만 투여하고 계신분들도 계시고 말그대로 성전환수술까지 싹다 하신분들도 계신데 섞여있는거같았어요..그렇다고 외설적인 부분도 없고 흥겨웠습니다. 


칼립소쇼의 경우 뮤지컬이나 라스베가스의 peep show처럼 라이브가 아닙니다. 즉 립싱크죠... 그래도 흥겹게 잘 봤습니다. 


가격은 직접 가시면 1200THB 태국바트입니다. 현장에서는 티켓이 없을수도 있고 하니 미리 예매하고 가시는게 좋은데, 한국분들은 대부분 카오산 로드에 있는 한인여행사에서 예약을 하시고 가십니다.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보통 900바트정도에 살수 있습니다. (2015년 2월 17일 현재 공식홈페이지에서도 할인하네요 900바트로..)


저는 방콕 여행을 준비할 시간이 길지 않아서 일단 여행자들이 다들 베이스캠프로 잡거나 아니면 여행의 시작으로 잡는다는 카오산로드에 갔습니다. 여행사 광고하는거 같아서 더이상 언급안하구요, 그 여행사에 들어가서 당일 쇼, Baiyoke 호텔 저녁 부페, 아유타야/방파인 당일 투어, 담넌사두억수상시장/매끌렁시장 오전 투어를 모두 한꺼번에 예매했습니다. 




 2014년 11월 25일, 20:15 쇼를 봤습니다. 좌석은 R14이군요. 좌석에서 본 무대는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먼저 카오산 로드에서 가까운 선착장(พระอาทิตย์, Phra Athit Express Boat Pier)으로 갔습니다. 빨간색 화살표가 배타는 곳이고, 오렌지색 화살표가 카오산 로드입니다. 위치는 오른쪽 구글지도 참고. (http://goo.gl/QvgfG3)

 이곳에서 탔습니다.


 해질녘에 타고 한참을 갑니다. 대략 40분쯤은 갔습니다. 


 배타고 바라보는 풍경이 좋습니다.


 왕궁앞을 지나면서 왓아룬쪽을 봤더니 해가 지네요! 정말 멋집니다. 이 사진은 휴대폰(갤럭시s5 광대역)으로 촬영!


 

 그리고 사판탁씬 BTS역 주변의 (Saphan Taksin) 수상보트 역까지 갔습니다. 빨간색 화살표가 내린 곳입니다. 파란색 화살표가 목적지입니다.  


수상보트에서 내려서 오른쪽방향에 Asiatique행 무료 셔틀보트가 있습니다. 찾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Asiatique까지 10분쯤 렸나...오후 4시반~밤 11시반까지 운행하고 15분마다 보트가 있습니다. 
만약 BTS역에서 오시면 쭉 강쪽으로 오셔서 맨 왼쪽에 보트 타는데가 있습니다. BTS방향에서 강쪽에 있는 보트역에 오셔서 맨 왼쪽(수상보트에서 내리셨다면 맨 오른쪽)에 보시면 Asiatique라고 써있는 간판이 빨간색으로 있을겁니다. (사진을 안찍었네요;; 다른 블로그에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seesky01/220175943231)

 이곳이 아시아티크입니다. 빨간색 화살표에서 내리시면 거대한 쇼핑몰이 보입니다. 구경하다가 저 파란색 화살표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길잃을수도 있으니 모르시겠으면 주변 상인들에게 물어보시면 될듯!

 윗 사진의 빨간색 화살표에서 내려서 보면 사람도 많고 화려합니다. 

 쇼핑할 수 있게 상점들도 많고 기념품점도 많습니다만, 공연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아서 후딱 공연장으로 갔습니다. 제 좌석은 R14였고 무대가 그래도 잘 보였습니다. 거의 맨 뒷줄이었는데도! 


 티켓에 음료수/맥주가 포함되어있으니 자리에서 웨이터에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칼립소쇼는 다른 쇼들과는 다르게 사진촬영을 제지하지도 않고, 실제 가보시면 모든사람이 사진/동영상 촬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도 실제 공연 영상들이 많은 걸로 봐서 문제삼지 않는거 같습니다. 실제 유튜브에는 공연 전체가 거의 다 올라와있습니다 ㅎㅎ 파타야의 쇼는 절대 촬영금지라더군요. 라스베가스의 Peep Show도 절대절대 금지. 

 아름다우시네요!

 엘비스 프레슬리가 매우 아시아인스럽습니다 ㅋㅋ Feel은 충만하셔서 한컷!

 역시 몸매는 다들 대단들 하심..


 카리스마 정말 장난 아니십니다 ㅎㅎ

 쇼중에는 일본테마도 있습니다만, 별로였습니다 전..


 많은사람들이 환호하고 호응이 좋은게 한국의 '원더걸스'노래와 '아리랑'입니다. 이상하게 아리랑은 들으면서 약간 뭉클하더군요. 가사가 한국말이라 그런지 깊게 와닿았어요 ㅋㅋ이 두곡은 동영상 촬영했습니다~

 먼저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입니다. 환호소리도 크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가사와 번역, 외국인들이 볼수도 있으니 간단한 설명도 1, 2절 중간에 넣었습니다.

 

 원더걸스의 노바디도 흥겹게 춥니다 ㅎㅎ 물론 좀 어색하긴 하지만..

 


 이분 자주 나오시는듯! 약간 개콘 개그맨 김원효 닮은거같기고 하고..?!

 다 끝나면 이렇게 다들 나와서 인사합니다~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고 직원들이 청소를 합니다. 바로 뒤에 또한번 쇼가 있기때문이죠 ㅎㅎ


 밖에 나오면 다들 이렇게 줄서서 사진찍자고 호객?행위를 합니다. 사진 찍으면 팁을 주셔야 합니다~ 한사람당 20~40바트면 됩니다~



 오빠~~라고 부르면서 사진찍자그래서...고민하다가 기념으로 촬영.. 얼굴이 너무 즐거워?하고있어서 자체 검열.. 20바트 2장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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