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행할때 특이한 나라면 몰라도 미국처럼 전통음식?이 제게 익숙한 곳에 여행가서는 굳이 맛집을 찾아다니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태국, 베트남, 폴란드, 헝가리 등등 그 지역의 음식을 처음 먹어본다면 맛집을 한두곳은 찾아가지만 미국은 햄버거 피자 샌드위치 스테이크 등을 주식으로..하기에 굳이 찾아가지 않다가 2015년 1월 23일, 미국 여행 마지막날 여행카페 회원 두분과 함께 급 번개를 하며 저녁을 같이 먹게되었습니다 ㅎㅎ


▼ 여행책에도 나오는 유명한곳이라고 해서 간곳은 영화 Forrest Gump를 모티베이션으로 하여 만들어진 새우전문점, 부바검프 Buba Gump입니다. 위치는 타임스퀘어 (Times Square)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매우 쉬웠습니다. (위치: https://goo.gl/maps/dNFDl지도로 보면 바로 이곳입니다.

▼ 타임스퀘어에서 Minskoff 라이온킹 극장 (빨간색화살표) 바로 옆에 위치하고 (파란색화살표) 있죠.


▼ 주변에 마담투소 박물관도 있는데 정말 사람같죠?!


▼ 먼저 저희는 오후 5시 쯤에 들어갔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줄이 길게 서있진 않았지만.. 다 먹고 7시 반쯤 나오는데 정말 줄서있는 대기 고객들이 많아서 겨우 빠져나올정도.. 1층 입구에서 웨이팅하다가 2층으로 올라가면 마치 우리나라 Wa bar나 아니면 호프집?같은 느낌입니다. 아웃백같은 느낌도 나고... 시끌벅적하고 웨이터들도 활기찹니다. 테이블위에 빨간색/파란색 사인이 있는데 빨간색 (Stop Forrest Stop) 으로 해두면 종업원이 오고, 파란색 (Run Forrest Run)이면 그냥 지나갑니다.. 근데 저거 안쓰고 그냥 불렀..습니다 ㅎㅎ 


먹는 중간중간 와서 괜찮냐, 맛있냐, 필요한거없냐 물어보는건 뭐 미국 어디서나 비슷한데, 저희 담당 서버는 더 활발해서?인지 자기 담당 테이블마다 가서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대한 퀴즈를 내고 다닙니다. ㅎㅎ 귀찮;;;ㅋㅋ


▼ 일단 시킨메뉴는 3가지, 먼저 시저샐러드입니다. 시저샐러드는 역시 무난합니다. 특별한 요리법이 들어가는것은 아니니.. 가격은 5.89달러입니다. (물론 세금 미포함) 사실 여기 갔을때 이미 컨디션이 좀 안좋아서 (그전날 4시간자고 일어나서 당일날 아침 7시반부터 오후5시반까지 스트레이트로 하드코어 관광...ㅜ)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메뉴판도 없고.. 레스토랑 사진도 없네요.. 


▼ Shrimp New Orleans입니다. 가격은 19.49달러. 타임스퀘어 한가운데이고, 미국물가 생각하면 크게 비싸진 않은 가격, 19.49달러 (세금제외) 혼자먹는다면 적당히 먹을수 있는 양.


▼ Grilled Heaven입니다. 가격은 23.79달러입니다. 한국 술집어디가서나 볼수 있을듯한 모듬튀김느낌?! 새우튀김이 있고 감자튀김도 조금씩 섞여 있습니다. 새우튀김은 바로 나왔을때 먹어줘야 제맛이죠!! 다양하게 찍어먹을수 있는 소스도 줍니다.


▼ 사실 이거 먹고 공항가서 비행기타야 했고 이날 워낙 피곤해서 맥주도 전 안마셨고 음식도 많이 시키진 않았습니다. 남자 2명, 여자 1명이서 이렇게 먹으니 엄청 배부르지도 않고 간단히 요기한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물론 콜라를 자주 리필해서 먹었고 나머지 두분께서 맥주를 각각 1.3리터씩 드셨으니 배부르셨을겁니다. ㅎㅎ


▼ 영수증입니다. 3명이서 음식 3개 시키고, 맥주를 23oz (680ml) 4잔시켰고 콜라한잔 (리필가능) 시켜서 총금액이 99.25달러 나왔습니다. 팁까지 포함하여 115달러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다름 음식을 먹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미국 타임스퀘어에 있는것치고는 엄청 비싸지는 않았고 적당히 분위기 시끌벅적하고 타임스퀘어가 유리창밖으로 바로 보이는 위치에서 즐겁게 식사할수 있었습니다만, 음식이 엄청나게 맛있고 대단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체인점이라고 하고 지점마다 차이점이 있을테고, 또는 그날 주방장 컨디션..에 따라서도 다르겠죠?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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