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때 쓴 당시의 일기를 간략하게 편집한 글입니다. 

정보도 자세하지 않고 일기에 나온 일정관련 사진만 올렸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당시 여행일정-과정 정도만 가볍게 참고해주세요.

 



2008년 7월 6일 일요일 (Sunday, 6 July, 2008)

Paris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의 일정은 굉장히 간단하다. 먼저 에펠탑꼭대기와, 루브르 박물관을 두번째로 가는것..  그리고 오르세미술관과 노틀담 성당내부 관람이다. 에펠탑꼭대기는 2006년에 다녀왔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처음 올라가는것이고 루브르박물관은 7월 4일에 금요일 오후에 무료라서 들어갔다 왔지만 오늘은 첫째주 일요일이라서 무료로 들어갔다.
 
▼ 숙소가 에펠탑 근처에 있었기에 아침에 일단 에펠탑을 거쳐서 갔다. 



▼ 에펠탑 앞에서 지하철을 타고 루브르 박물관까지 갔다.





▼ 파리의 지하철 티켓은 예전 교통카드 나오기전 서울 지하철 표랑 똑같이 생겼다. 왜냐면, 서울 지하철이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티켓만든 업체의 티켓발매기를 구매했기 때문이다. 

 
▼ 여유롭게 다녀서 천천히 걸었다. 루브르 박물관 앞쪽에 큰 공원에서 앉아있기도 했고 공원을 산책하기도 했다.





 
▼ 역시 루브르 박물관은 항상 사람이 많았다. 중앙에 있는 유리 피라미드쪽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이드로 들어갔다.



▼ 역시나 유명하고 인기많은 모나리자!


▼ 그리고 수많은 유명한 작품들.. 내눈에 낯설지 않다면 엄청 유명한 작품이 틀림없다... 미술책에서 봐왔던...












▼ 내부에서 밖을 바라다본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을 두번째로 둘러보고 (2006년까지 포함하면 3번째..) 나왔지만 다 못봤다.. ㅠㅠ 나오고 나서야 못본게 더 있음을 알아차렸다.. 나중에 또 와야지..
 
루브르에서 나와서 샹젤리제 거리로 갔다. 이미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에 점심을 먹지 못했기 때문에 여행책에 나와있는 곳중 유명하다는 LEON으로 가서 홍합요리를 먹어보기로 했다. 원래 각 나라마다 유명한건 먹어보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약간 비싸도 일단 가봤다.


▼ 가는길에 보인 루이뷔똥 매장... 2006년에는 파리에서 하루밖에 없었기 때문에 시간없어 죽겠는데 어떤 중국 아줌마가 와서 자기 대신 들어가서 사주면 수수료 주겠다고 부탁했지만 아쉽게 시간이 정말 없어서 못해줬다. 하루에 1인당 살수있는 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그렇다고 들었다..
 
그래서 도착한 Leon..

[20080706-Leon de Bruxelles]

책에 추천되어있는곳.. 홍합요리인데.. 맛은 없지 않았지만.. 가격.. 총 거의 40유로.. 즉 한사람당 20유로, 3만 2천원 이상먹은셈..저거 먹고.. -_-;;;

콜라가격.. 한병당 4.3유로.. 6천원 넘음.. 가격대비 성능 최악.. 유럽 여행중 가장 비싸게 먹은 곳으로 기록됨..



▼ 사람이 많다...






▼ 감자튀김은 무한리필이지만 몇번 갖다주고는 불러도 오지를 않는다.. 바빠서 신경을 안써줌..



▼ 많아보이지만.. 사실 한국에선 몇천원이면 살텐데... 이게 17.5유로니 당시 환율로 거의 28000원. 2008년 기준!!



▼ 국물이 짜서 떠먹기엔 좀.. 



▼ 쳇... 가격이 이렇게 나와도 맛있으면 괜찮은데 후회만 했다. (2008년 당시 40유로면 1인당 3만원돈인데 7년전에 3만원이면 대학생한테는 참 비싼 가격...물론 지금도 한끼에 3만원은 싸진 않다..)

 




▼ 이렇게 비싼 점심을 먹고서 오르세 미술관으로 향했다. 



▼ 매달 첫번째 일요일에는 무료기 때문에 무료로 들어갔다.






▼ 역시나 오르세미술관에도 유명한 작품들이 굉장히 많았다. 미술책에서 보던 그림들..












▼ 미스터빈 영화에서 미스터빈이 망쳤던 그 유명한 Whistler's Mother... ㅎㅎ 정말 반가웠다. ㅋ





▼ 밖을 보니 날씨가 정말 좋다. 저 멀리 몽마르뜨언덕이 보이는데 파리에 두번째 왔어도 결국 저길 못가봤다..


 

오르세미술관을 보고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다시 노틀담 성당으로 향했다.


▼ 파리의 지하철은 여느 유럽의 지하철과 비슷하게 '지저분'했다. 쓰레기도 엄청 많이 떨어져 있고, 심지어 오줌 냄새도 진동을 한다...

역시 서울 지하철이 최고..


 

▼ 오늘은 날씨가 좋다.. 그래서 굉장히 기분이 산뜻하다!




▼ 안녕하세요 비둘기 아저씨!


 


▼ 굉장히 깔끔해 보이는 사진! 맘에 든다..



▼ 노틀담의 꼽추의 한 장면...





▼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미사가 진행중인듯 하였다. 굉장히 엄숙해 보였다.



 

 

 

▼ 노틀담성당을 나와서 에펠탑으로 다시 향했다. 에펠탑 꼭대기를 올라가기 위해서... 지금 사진은 대낮같지만 저때 시간이 무려 오후 7시 10분.... 전혀 저녁 7시 같지 않다..







 

▼ 먼저 1층까지는 걸어서 올라갔다. 



▼ 1층에서 바라본 파리 전경 




▼ 2층까지도 또 계단으로 올라갔다.. 2층에서 바라본 전경.. 현재시각 저녁8시41분



▼ 이제 저~꼭대기까지는 엘리베이터로 올라간다....


▼ 2층에서 엘리베이터로 꼭대기 까지 가는 티켓은 4.2유로.





▼ 꼭대기에서.. 드디어 노을이 질랑말랑... 저녁 9시 24분..





▼ 정말 해가 안진다... 현재 시각, 저녁 9시34분04초..인증..


 

얼마나 날씨가 쌀쌀하던지, 여기서 이렇게 한두시간 있다가 감기 걸렸다...ㅠㅠ

그런데 이 감기가 유럽 여행중 한달동안 지속되었다... 이탈리아 갈때까지 계속 날씨가 쌀쌀해서..

 

이렇게 파리여행은 끝을 냈다. 2006년에도 몽마르뜨 못갔었는데, 이번에도 못갔다.

카메라 도난 때문에 정신없었기도 했고 시간도 모자른듯 했다. 나중에 또 오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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