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때 쓴 당시의 일기를 간략하게 편집한 글입니다. 

정보도 자세하지 않고 일기에 나온 일정관련 사진만 올렸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당시 여행일정-과정 정도만 가볍게 참고해주세요.


 

2008년 7월 14일 월요일 (Monday, 14 July, 2008)

 

Austria




▼ [20080714-바젤YMCA 호스텔 아침식사!]
어제 슈퍼에서 사둔 아시아식 라면을 하나씩 끓여먹고...




▼ 다음 사진들은 숙소에서 제공하는 7프랑짜리 아침식사..빵이랑 시리얼..




 
▼ 기차타기 전에 Basel 기차역에 있는 Coop(수퍼마켓)에서 빵과 콜라를 샀다.








[20080713-Basel~Salzburg]
오늘은 아주 그냥 하루종일 기차만 탄다. 원래 리히텐슈타인도 가려고 했지만 쉴트호른 계획이 미뤄지는 바람에 취소되었다..

11:51
▼ 날씨를 보니 이번주 내내 비다. 화요일 낮 빼고.. 그래서 그냥 Basel에서 8:14기차타고 Salzberg로 가고 있다.




▼ Austria날씨도 계속 이러면 정말 안되는데.. 비가 하필 자연구경하는 주에만 집중되다니..젠장..Salzberg 도착까지 대략 2시간 반쯤 남았다.





▼ 중간에 Sargans 역에서 내리면 가까운 리히텐슈타인!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는 인구 3만명, 세계에서 6번째로 작은 나라... 서울의 4분의 1크기..




▼ 빵과 콜라를 먹고나니 피곤하다..








▼ Salzburg 중앙역 도착!




짤츠부르크역에 있는 대합실.. 오후 3시50여분에 도착.. 여기서 2년 반 전인 2006년 1월쯤, 준영이랑 새벽 2시18분 기차를 기다리던 기억이.. 생생...





▼ [20080714-Salzburg 숙소] Muffin Hostel
시설은 굉장히 좋았지만 숙소가 기차역에서 조금 멀었고.. 세탁시설이 우리가 갔을때 뭔가 새로 들어와서 세탁이 제대로 되질 않았다.. 여기서 빨래 했다가 제대로 안되서 굉장히 고생했다는거!!!  Muffin Hostel....





▼ 숙소에서 20~30여분 걸어서 터널같은 곳을 지나 게트라이데거리로 들어왔다.







▼ [20070714-Getreidegabe] 게트라이데 거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불리는곳..  잘츠 부르크의 중심가로, 각각의 상점마다 독특하게 만들어 놓은 철제 간판이 인상적이다. 열쇠가게에는 열쇠모양, 구두가게에는 구두 모양 간판이 걸려있다. 간판을 이렇게 만든 이유는 옛날에 글을 모르는 사람도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모차르트의 생가도 여기 있다...








▼ [20070714-Mozart Geburtshaus] 모차르트 생가
게트라이데 거리 9번지에 있는 노란색 건물!! 1756년 1월 17일 모차르트가 태어나서 17세까지 살던 곳이다.. 유년기의 작품은 거의 여기서 작곡했고, 모차르트가 쓰던 바이올린, 피아노, 침대등이있다... 역시 모차르트의 악기에서도 기를 뺏어오는 우리의 손들..
2006년에 와보고 두번째 와서 그런지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다..ㅋ



▼ 다시한번 느끼지만 모차르트 인형은 너무 대충 만들어놨다.. 가까이서 보면 발로 만든것같음..ㅋㅋ





 

▼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가 다 먹여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딜가나 모차르트 얼굴이 박힌 초콜릿등을 판매한다.





 

▼ [20080714-모차르트 동상]
 
▼ [20080714-Dom] 잘츠부르크 대성당
744년 바실리카 양식으로 창건된 뒤 13세기 후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개축된곳.. 이곳이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은 곳이다.. 1천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성당..!  우리가 갔을때는 앞에 무슨 공연준비로 잔뜩 보기흉한걸 설치하는중이었다.. 이게 그 유명한 잘츠부르크 여름 음악제중 하나... ?!






하여튼.. 날씨도 구리고.. 참.. 여행중반 날씨가 최악이었다..
 
▼ [20080714-St. Petersstiftskirche]장크트페터 교회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베네딕트파 수도원 교회.. 696년에 성 루페르트가 창건!










사실 우리는 여길 보러 간게 아니고 장크트페터교회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803년에 창업한 레스토랑을 가려고 갔다.. 굉장히 맛있었다...


 
▼ [20080714-Stiftskeller St. Peter]슈티프트켈로 장크트페터 
잘츠부르크 옛 시가지에 위치한 장크트 페터 교회의 수도원 안에 있는 음식점.. 803년에 창업했고, 지금도 수도원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곳.. 예전부터 수도원에서 만들어온 와인과 오스트리아의 전통 요리를 맛볼수 있는곳.. 






▼ 식전빵. 무료다.




▼ 비너슈니첼. 우리나라 돈까스 맛이다.





▼ 로스트비프에는 절인 양배추같은게 나왔는데 꼭 맛이, 매운거 씻어내고 총각김치를 김치찌개에 푹 끓인뒤 썰어놓은듯한 맛이 났다.. 굉장히 맛있었음... 









굉장히 맛있었고 배불렀다.. 가격은 슈니첼 11.9유로, 로스트포크 10.95유로, 물 5.95 유로 -_-;;;;

물이 제일 비싼듯..

 
▼ 숙소에 와서 먹은 엄청난 웨하스... 이 과자는 2006년에 오스트리아에 처음 왔을때 먹어봤던 웨하스인데(2006년 여행기참고) 너무나도 맛있어서 한국까지 사갖고 왔었다. 그래서 이번에 보이자마자 사버렸다. 역시 그 맛은 세계최고...-_- 
(2014년 2월 비엔나경유 취리히 가는 비행기에서 잠시 비엔나 경유할때 공항 면세점에서 여러개사왔다.. 한국에도 정식 수입되는거 같았는데..어디서 살수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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